‘애인 같은 여자’로 과거 CF 퀸이었던 모델 윤정이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윤정이 세 딸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을 밝히며, 딸들이 엄마의 미모를 닮았는지 물었다.
이에 윤정은 “큰 딸은 우성인자가 강한 아빠를 많이 닮았다.”며 “쌍둥이 딸들은 엄마 아빠 반반씩 닮았다.”고 딸들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윤정 씨보다 예쁜 거냐?”고 꼬치꼬치 캐묻자, 윤정은 “그게 좀 아쉽다”며 “아빠가 비호감은 아니니까 봐 줄만은 한데, 내 수준까지는 못 온 것 같다.”고 거침없이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조우종 아나운서가 “자연 미인이냐”며 관리를 받는지에 대한 여부를 묻자, 윤정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것”이라며 “보톡스도 필요할 때는 하는데 요즘은 잘 안 한다. 마음이 기본이니 즐겁게 살고 스트레스 덜 받는 게 중요하다.”고 방부제 미모를 유지할 수 있었던 관리비법에 대해 공개했다.
이어 윤정은 “이 나이 정도 되면 덜 먹어야 된다.”며 “살이 찌기 시작하니 조절해야한다. 그래도 두 끼는 먹는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