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으로 임명된 손문기 처장은 한국의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현재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식의약 관리 수준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식약처 발족 3주년을 맞이한 현재 시점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고 있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 처장은 "식약처가 국민이 원하는 조직으로 환골탈태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에는 잘 해보지 않았던 일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는 혁신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기후변화, 과학기술 발전 등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변화에 대응해야한다는 것이 손 처장의 설명입니다.
신임 손문기 처장은 연세대 식품공학과와 미국 럿거스대학교 식품공학 석·박사를 거친 후, 식품안전국장과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