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대한 소원>이 김동영과 안재홍의 생고생 스틸을 공개했다.
2016년을 대표할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이 류덕환, 김동영, 안재홍의 물불 가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느낄 수 있는 생고생 3종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대책은 없지만 의리는 넘치는 어설픈 상남자 '남준'(김동영 분)과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금수저 '갑덕'(안재홍 분)이 민망한 차림으로 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안재홍은 도로 한 가운데에서 포대자루를 원피스처럼 입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 대체 무슨 영문인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동영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두꺼운 패딩과 담요를 두른 우스꽝스러운 차림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 김동영은 친구의 생애 마지막 소원을 위해 떡볶이까지 얼굴에 뒤집어 쓰는 투혼(?)을 보여주며 절친 녀석들이 겪을 좌충우돌 첫경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모래사장에 얼굴을 묻은 채 옴짝달싹 못하는 '고환'(류덕환 분)의 스틸은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위대한 소원>은 김동영, 안재홍 두 사람의 찰떡 코믹 호흡에 대한 기대감과 류덕환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대한 소원>은 4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