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윤진서, 장근석-여진구 母 ‘파란만장한 여인’…눈물 마를 날 없다

입력 2016-03-28 16:02


‘대박’ 첫 회부터 윤진서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다.

28일(오늘)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독특하고 과감한 소재, 감각적인 연출과 영상미, 흥미진진한 스토리,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등을 자랑하는 ‘대박’은 2016년 상반기 놓쳐선 안될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박’은 첫 회부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 한 가운데 전광렬(이인좌 역), 최민수(숙종 역), 윤진서(복순 역)가 있다. 야심가와 왕, 그리고 무수리. 이들 3인의 이야기는 장근석(대길 역)과 여진구(연잉군 역/훗날 영조)의 파란만장한 운명의 시작을 알린다.

제작진은 28일 첫 회 방송을 앞두고 운명 소용돌이를 알리는 두 인물 전광렬과 윤진서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전광렬과 윤진서는 어두운 밤 마주한 모습이다. 평상 위에 작은 술상을 놓고 앉아 있는 전광렬은 날카롭고도 진중한 표정으로 윤진서를 바라보고 있다, 눈빛 하나, 눈썹의 움직임 하나에도 옥좌를 뒤엎으려는 인물 ‘이인좌’의 욕망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런가 하면 허름한 옷차림의 윤진서는 바닥에 주저 앉아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 중 윤진서가 맡은 역할은 노름꾼의 아내이자 무수리인 복순. 훗날 복순은 숙종의 눈에 들어 숙빈 최씨에 오르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의 두 형제 대길과 연잉군을 낳는 어머니이기도 하다.

과연 이인좌와 복순이 이렇게 마주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이유로 복순은 차디찬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오열하고 있는 것일까. 눈물 마를 날 없는 복순의 삶이 훗날 대길과 연잉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대박’만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복순 역을 맡은 윤진서는 첫 회부터 많은 눈물을 흘린다. 그녀의 가슴 아픈 오열 연기가 시청자로 하여금 ‘대박’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대박’ 첫 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으로 오늘(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