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이자 공화당 총재 신동욱 씨가 ‘도도맘’ 김미나 씨의 방송출연을 지지했다.
신동욱 총재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도맘 김미나씨가 자살을 생각할 만큼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가웠다”며 “도도맘의 용기와 당당함의 파워는 패널들도 감동시켜 면죄부를 주는듯한 홍보방송을 연출해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도도맘 김미나씨의 당당함의 파워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유승민ㆍ이재오 의원을 살리기 위한 ‘옥새반란’의 당당함과는 감동(도도맘)과 공분(김무성)의 질적인 차이를 보였다. 역시 공화당 대변인감이다”고 적었다.
아울러 “진실(도도맘)이라는 감동은 100년 200년을 왜곡시켜도 진실일 뿐이고, 배신(김무성)의 정치는 해우소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니 대통령은 항상 경계하고 조심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욱 총재는 새누리당 복당이 무산된 강용석 변호사에게 ‘도도맘’ 김미나, 민주공화당 허경영 총재와 함께 ‘공화당 어벤져스’를 꾸리자고 제안한 바 있다.
신 총재는 당시 “선대위원장 허경영, 선거대책본부장 신동욱, 유세위원장 강문영, 대변인 도도맘 김미나, 공화당 후보 강용석으로 어벤져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도맘' 김미나 씨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 출연해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 이후 심경 및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에 대한 억울한 속내를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