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제3차 국제 워크숍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의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제3차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만리현 봉제공장과 염천교 수제화거리 일대의 패션 제조 산업 재생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시립대 창조도시기획 및 재생전략 연구실이 주관하고 네덜란드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서울시립대 창조도시기획 및 재생전략 연구실은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역고가와 남대문시장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립대 창조도시기획 및 재생전략 연구실과 함께 오는 8월까지 만리현·염천교 패션산업을 비롯해 국립극단과 청파동 일대, 성요셉 아파트 등을 주제로 총 5번의 국제 워크숍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국제 워크숍을 통해 세계적 도시재생의 흐름을 공유하고 서울역고가와 주변지역의 재생과 미래에 대해 한층 깊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