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로' 유라, 로봇연기 장수원과 재회…"연기 많이 늘었다"

입력 2016-03-26 10:41
수정 2016-03-26 10:41


로봇연기로 예능계를 장악했던 장수원이 유라와 다시 만났다.

오늘 26일(토) 낮 12시에 방송되는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는 로봇연기의 대가 장수원이 '테로가이드'로 출연한다. '사랑과 전쟁'에서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라와 장수원의 재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수원은 이날 ‘테이스티 로드’의 MC 김민정과 유라에게 본인의 비밀 맛집인 ‘새우쭈삼이’ 식당을 소개하며 여성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다. 특히 두 MC에게 매운 맛의 신세계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본인만의 장기인 로봇연기로 초특급 웃음까지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 유라와 재회한 소감을 묻는 김민정의 질문에 장수원은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라며 본인의 유행어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어 “리포트 쓰다 잠들었다면서? 앞 뒤가 안 맞잖아!”라는 전설의 명대사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년 만에 다시 본 장수원의 연기에 유라는 “연기가 정말 많이 늘었다”며 감탄했고, 김민정 역시 “복식호흡까지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장수원은 “박신양 선생님께서 이런 연기 하지 말라고 지적해주셨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테이스티 로드’는 매주 토요일 정오에 방송된다. (사진=올리브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