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애인 김지원 "이런 사랑 받아도 되나요?"

입력 2016-03-26 00:00
태양의 후예 진구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원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은 이 때문에 연일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검을 장악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지원은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 장교 윤명주 중위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사랑법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지원(24)은 낯간지러운 대사에 대해 “진심을 예쁘게 표현하는 거잖아요. 사랑한다는 마음을 이렇게나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하면서 연기했어요."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속의 단발머리에 살짝 앞머리를 내 제 나이로 돌아온 듯한 모습의 김지원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는 말로 현재의 행복을 표현했다.

그녀가 맡은 윤명주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군의관으로,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첫 부대에서 만난 서대영(진구 분) 상사와 사랑에 빠졌지만, 검정고시 고졸 출신 부사관과의 사랑은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송송 커플'(송혜교·송중기) 못지않은 '구원 커플'(진구·김지원)의 인기에 김지원은 "시청자분들이 제가 대본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을 느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데뷔한 것이 2011년. 6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상속자들' 이외에는 이렇다 할 작품을 만나지 못하던 그는 '태양의 후예'를 통해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관심은 인간 김지원이 아니라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니 들뜨지 않으려고 한다”며 “그래도 기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