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통합체육단체 출범… 김재열 임시회장 추대

입력 2016-03-25 22:18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아우르는 빙상의 통합단체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전국빙상연합회는 그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제반 사안과 절차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5일 개최된 통합대의원총회에서 양 단체의 통합에 대해 최종 결의함으로써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와 함께 통합대의원총회에서는 통합 단체명을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 결정하고, 임시회장에 현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추대 했다. 또한 통합단체의 정관에 대해서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양 단체의 통합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한국 빙상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양대축을 이끌어 나가는 단체로 거듭나게 됐으며, 이를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기존 위원회에 생활체육회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