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신곡 '봄날의 기억' 뮤직비디오 스틸컷 공개

입력 2016-03-25 14:19


오는 28일 신곡 '봄날의 기억'으로 컴백하는 그룹 비투비가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공개해 화제다.

비투비는 25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 뮤직비디오 촬영 이미지를 공개, 신곡 전반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는 깜짝 스포일러 사진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8일 0시 공개될 '봄날의 기억' 뮤직비디오는 팀 내 왕성한 연기돌 활약을 펼치고 있는 멤버 이민혁을 필두로, 또 한번 ‘뮤직 드라마’ 형태의 드라마타이즈드 방식으로 제작됐다. 여자주인공에는 KBS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를 통해 대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조보아가 낙점, 비투비를 위한 특급 지원사격에 나선다. 또한 CF 제작자이자 감각적 영상미로 인정받고 있는 뮤직비디오 감독 현영성이 메가폰을 잡아 잔잔한 ‘비투비표 발라드’에 생동감을 더했다.

비투비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청춘들의 아픈 단면을 어루만졌던 지난 뮤직비디오 작품들과는 달리 '러브 발라드'라는 장르 포인트에 집중한 서정적 영상미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더할 예정. 메인 스토리를 이끄는 이민혁, 조보아 커플과 함께 여섯 명의 멤버들 역시 뮤직비디오 곳곳에 배치, 각자 다른 봄날의 추억들을 회상하는 모습을 열연한다.

오후 공개된 총 7장의 스틸 컷에서는 카페, 욕조, 벚꽃 흩날리는 야외 등 다양한 공간에서 추억에 잠긴 듯한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주연을 맡은 이민혁은 낡은 카세트 오디오 옆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어트릴 듯 애처로운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한다. 특히 이민혁은 앞서 공개된 뮤비 스팟 영상을 통해 조보아와의 달콤한 ‘핑크빛 러브신’을 그리며 행복한 전개를 암시했던 바, 확 달라진 반전 분위기로 28일 공개될 비투비의 이번 컴백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비투비의 타이틀 곡으로 낙점된 신곡 '봄날의 기억'은 봄이 되면 떠오르는 아련한 사랑의 기억들을 달콤한 감성 사운드로 풀어 낸 비투비표 '봄 캐럴'. '집으로 가는 길'의 신예 작곡가 조성호와 Ferdy가 공동 작곡을 맡은 이 곡은 잔잔함 속 기분 좋은 경쾌함이 느껴지는 템포와 따스한 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감성 발라드 송으로 아이돌 ‘발라드 끝판왕’ 비투비의 내공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비투비 미니 8집 '리멤버 댓'과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은 오는 28일 밤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