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타이틀곡 '봄날의 기억'으로 전격 컴백을 앞둔 그룹 비투비가 새 음반 오디오티저를 공개했다.
비투비는 25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여덟번째 미니음반 ‘리멤버 댓(Remember that)’의 전곡 오디오티저를 공개했다. 약 2분 분량의 이 영상에서는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을 포함 무려 7개 신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 3월 가요계 '봄 발라드'로 정상에 도전장을 던지는 비투비의 차별화된 자신감을 확인케 한다.
그 중 단연 귀를 사로잡는 것은 바로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이다. 작곡가 조성호, Ferdy가 공동 작사-작곡을 맡고 이민혁-프니엘-정일훈이 랩 메이킹에 참여한 이 곡은 한층 깊고 청량한 사운드가 믿고 듣는 ‘비투비표 발라드’의 명맥을 잇는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육성재의 감미로운 보이스, '차가운 계절이 지나고 봄이 또 찾아왔죠'라는 순수한 감성 가사까지 3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지며 역대급 '봄 캐럴'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어 벌써 팬들의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기분 좋은 포문을 연 '킬링 미(Killing Me)'는 멤버 임현식과 해외 작곡진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풍성한 사운드 속 파워풀한 이창섭의 가창력이 단연 두 귀를 사로잡는다. '힐링돌' 비투비의 정체성을 또 한번 증명할 신곡 '그려본다(내가 그린 그림)' 역시 희망찬 가사와 담담한 듯 리드미컬하게 뱉어내는 정일훈의 래핑이 뭉클한 감동을 더한다. 또 새 음반 속 유일한 '댄스' 넘버인 크로스오버 팝 '애니모어(Anymore)는 '가요계 '악동' 비투비의 귀환을 알리듯 이민혁의 거친 래핑과 신나는 사운드가 연신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
이 밖에도 봄날의 커플처럼 사랑스러운 '소 프리티(So pretty)', 비투비의 호소력 짙은 보컬역량이 돋보일 '너 같아서', 정일훈이 작사-작곡-편곡까지 모두 담당하며 경쾌한 마무리를 담당할 '자리비움'까지 비투비의 보물 같은 신곡들이 그 베일을 벗으며 어느덧 공개를 3일 앞둔 비투비의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비투비의 컴백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 무대는 오는 26-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비투비 앙코르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 비티비티’에서 최초 공개되며, 27일 밤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신곡 발매 전 팬들과 실시간 카운트다운을 함께 한다.
타이틀 곡 ‘봄날의 기억’을 포함한 비투비 미니 8집 ‘리멤버 댓’은 오는 28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