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지역이 변경되면서 용적률 상향 등의 혜택을 받게 된 양천구 김포가도 양동5 특별계획구역(양천구 목동 514-18번지)에 대해 공공기여계획이 수립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양천구청장이 요청한 김포가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양동5 특별계획구역(2,635.7㎡) 세부 개발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대상지역은 공항대로(폭 40m)와 접하고 있고 지난 2009년 지하철 9호선 염창역 개통으로 새롭게 역세권 지역에 편입되면서 도시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됐고 사업주는 해당지역에 준공공임대주택(총 246호) 건립과 함께 공공시설이 15%이상 들어서도록 해야 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상지 내 준공공임대주택과 공공업무시설 등 건립으로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역세권 활성화와 인근 지역 가로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