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면 '턱관절 위험'

입력 2016-03-24 01:29
수정 2016-03-24 11:49
(사진=KBS 비타민 캡처)
이 악물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악물기는 무의식 중에 혹은 취침 중 발생할 수 있다. 또 힘을 쓰는 운동 선수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이 악물기가 반복되면 치아 내구성이 떨어지고 턱관절에 무리를 준다.

이 악물기 등으로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주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관절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안면 비대칭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이 악무는 습관이 생겼다면 서둘러 치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면 중 이 악물기가 심하다면 교합 안정장치(스플린트)를 착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