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강소라 ‘22살 차이’ 맞아? 놀라운 동안 “완전 어울려”

입력 2016-03-24 00:00


박신양 강소라에 대한 방송가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오는 28일 시작하는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에 박신양 강소라가 출연하기 때문.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조들호 역에는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박신양(48)이 캐스팅됐다. tvN '미생'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강소라(26)는 전작 MBC TV '맨도롱 또똣'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나선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장근석과 여진구가 뭉친 SBS TV '대박', 강지환과 성유리가 주연을 맡은 MBC TV '몬스터'와 같은 날 함께 출발한다. 드라마 무기는 '시원한 한 방'이다.

서민 편에 서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꼴통' 변호사의 활약을 통해 시청자에게 유쾌함과 통쾌함을 안겨주겠다는 것. 법과 법조인에 대한 불신이 큰 우리 사회에서 법의 진짜 의미를 되찾아주겠다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공통된 목표다.

이와 관련 박신양과 강소라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참석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남녀주인공인 박신양과 강소라 나이 차는 무려 22살이다.

박신양은 두 배우의 호흡을 묻는 말에 "(부부로 등장하는) 박솔미 씨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 10살인데 그 아이와도 (연기 호흡에) 문제가 없다. 그래서 강소라 씨와의 연기도 문제가 없다"고 위트 있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