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최현석,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요리대결 후 ‘눈물’

입력 2016-03-23 19:49


최현석이 ‘쿡가대표’에서 한일전 마지막 대결 후 눈물을 보였다.

2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이하 ‘쿡가대표’)에서는 오사카에서 펼쳐지고 있는 ‘쿡가대표’ 운명의 한일전, 그 마지막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주 두 번째 대결 상대인 오사카 퓨전요리 전문 레스토랑을 찾은 ‘쿡가대표’팀은 먼저 이연복-오세득 콤비가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진 후반전 대결에는 창작요리의 대가 최현석과 대세 일식 셰프 정호영이 호흡을 맞춘다. 주제는 ‘오사카의 소울푸드를 재해석한 요리’다. 한국에서도 익숙한 오코노미야끼, 다코야끼 등이 대표적인 오사카의 요리. 최현석-정호영은 흔한 길거리 음식을 양식과 일식을 접목해 환상적으로 재해석해 냈다는 후문이다.

대결이 끝난 후 최현석은 자신과 대결을 펼친 일본 셰프에게 “머리 속에 상상한 걸 그대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천재 같다”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요리 대결 후 모든 걸 쏟아 부은 듯 갑자기 눈물이 맺힌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당당하고 허세 넘치는 최현석이었기에 특히 한국 셰프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