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SPP조선 인수

입력 2016-03-23 17:33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는 SPP조선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SM그룹은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등으로 구성된 SPP조선 채권단과 협상을 마치고 MOU를 체결했습니다.

SPP조선은 지난 2010년 5월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말부터 매각작업에 들어갔습니다.

SM그룹은 앞으로 1개월 동안 SPP조선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유상증자 등을 거쳐 오는 5월까지 SPP조선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