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멤버 오종혁이 '노트르담 드 파리'에 캐스팅됐다.
2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오종혁은 6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한다. 에스메랄다가 사랑하는 매력적인 근위대장 페뷔스 역에 캐스팅됐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주인공 에스메랄다에게 집착하는 주교 프롤로, 약혼녀보다 에스메랄다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페뷔스, 뒤에서 묵묵히 주인공을 지켜주는 콰지모도의 어긋난 사랑과 욕망을 담았다. 음유시인 그랭구와르의 해설로 이뤄진다.
1998년 초연 이후 2005년까지 프랑스 내에서만 40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내한 및 라이선스 공연으로 한국 관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6월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8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