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언니'라고 부른 빅토리아 베컴 "한국 쿨하다" 극찬

입력 2016-03-23 00:00


티파니 빅토리아 베컴의 우정이 화제다.

티파니 빅토리아 베컴은 이 때문에 이틀 연속 주요 포털 화제의 이슈 연예 검색어로 등극했다.

티파니와 빅토리아 베컴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국 인기 걸그룹에서 패션사업가로 변신해 한국을 찾은 빅토리아 베컴(42)이 지난 21일 한국의 인상에 대해 "쿨하다(멋지다)"고 표현해 이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이기도 한 그는 유럽에 기반한 다국적 온라인 패션편집매장 마이테레사 닷컴에 입점한 상표 '빅토리아 베컴'의 대표로서 이날 마이테레사닷컴이 서울 포시스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 참석차 방한했다.

1997년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활동당시 내한했다 이번에 19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그때도 역동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아시아는 브랜드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어서 이틀 전에 영국에 이어 홍콩에 매장을 열었다"며 "이번에 한국 고객과 직접 만나고 더 알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베컴은 "어제 공항에서 느꼈는데 한국인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개인의 특징과 성향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저도 (남편) 데이비드와 4명의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중요하듯 아시아에서도 가족적인 느낌이 정말 강하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티파니는 22일 인스타그램에 “spice generation”이라며 빅토리아 베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티파니는 빅토리아 베컴에 "언니"라고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티파니는 빅토리아 베컴과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또 사진에서 티파니와 빅토리아 베컴은 나란히 '브이'(V)자를 그리며 친분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