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9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이틀 만에 1990선을 회복했습니다.
2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7.05포인트, 0.35% 상승한 1996.81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이 1388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20억 원 945억 원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9억 원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3.05% 급등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과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1%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3% 떨어졌고, 통신업과 화학, 은행 등이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가 짙었습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SK가 3% 넘게 오르고, 현대차가 2.91%, SK하이닉스가 2.2%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16% 올라 126만 원선에서 거래됐습니다.
한국전력과 아모레퍼시픽은 1%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하락세로 장을 닫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9포인트, 0.13% 떨어진 691.51을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컴투스가 6.28% 급등했고, 코미팜과 로엔이 1% 넘게 올랐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은 15.91%, 메디톡스가 4.72% 급락한 가운데 바이로메드와 케어젠이 2%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원 90전 떨어진 1153원 60전을 기록했습니다.
TRUE코리아프리미어 ETN은 전날보다 1.04% 상승한 1만 235원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