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이 국내 대표적인 범용 석유화학 제품인 PVC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CPVC(염소화 PVC)사업에 진출합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울산 석유화학 산업 단지에 위치한 제 2공장에 3만톤 규모의 생산 라인의 상세 설계를 마치고 건설에 들어갔으며 연내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PVC는 기존 PVC 보다 염소의 함량을 약 10% 가량 늘린 것으로 열과 압력, 부식에 견디는 성질이 우수해 소방용 스프링쿨러 배관, 온수용 배관, 산업용 특수 배관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범용제품 대비 가격이 2배 가량 높고, 경기 변수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