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모레츠 "머리 작아서 헤드샷 안맞아"

입력 2016-03-28 13:14


최근 한국을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Chloe Grace Moretz).

그녀가 핫한 여자 연예인을 주로 모델로 기용해온 한국 FPS(First-person shooter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 '서든어택(Sudden Attack)'의 새 모델로 선정되면서 역대 서든어택 모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서든어택’은 국내외 회원 수 3천만 명,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수 35만 명(2015년 3월) 기록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슈팅(FPS: 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이다. 넥슨이 지난 2005년 출시한 이후 지금도 PC방 점유율이 20%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든어택이 이처럼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연예인 마케팅이다.

서든어택은 초창기 싸이, 빅뱅 등 남자 연예인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며 남성 유저들의 액션 본능을 자극시켜왔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인가 여자 연예인 캐릭터들이 전장을 누비기 시작하면서 남성 유저들을 열광케 했다.

게임을 주된 유저인 10~30대 남성을 타겟으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서든어택에 등장했던 여자 연예인 가운데 가장 핫했던 캐릭터들을 살펴봤다.

>>'男心 흔들' 섹시 여전사들







2010년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던 제시카 고메즈는 이전까지 없던 특유의 섹시 여전사 캐릭터로 등장해 많은 남성 유저들을 설레게 했다. 서든어택의 첫 해외모델이다.



여자 연예인 캐릭터가 반응이 좋자 남성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이들이 속속 등장했다. 서든어택은 수지, 설현 등 남성들에게 섹시 어필 될 수 있는 연예인 캐릭터들은 끊임없이 등장시키며 남성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코믹 여전사 '신보라· 허안나' 캐릭터로 재미UP



2012년엔 새로운 개성을 가진 여자 연예인 캐릭터가 등장했다. 개그맨 신보라와 허안나, 이국주 등 코믹한 유머코드를 접목시키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아나운서 '공서영과 신지혜' 이색 반응



이후 어떤 캐릭터가 나와도 어색할 것 같지 않을 무렵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다. 바로 섹시미와 유머러스한 캐릭터들로 강조되던 서든어택 캐릭터 시장에 지적인 이미지를 겸비한 아나운서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이색적인 반응을 얻었다.

인기 아나운서 공서영과 신지혜 캐릭터. 이들의 단아한 외모와 친근한 '아나운서 음성 멘트' 등은 새로운 매력으로 어필되면서 하나의 채널로 작용되었다.

>>최장의 노장 김수미, 욕쟁이 캐릭터로 '재미 UP'





또 한번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는 구수한 욕을 내뱉는 김수미 캐릭터. 최장의 노장 캐릭터로 서든어택의 플레이어들을 포복절도 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라이징 스타 ‘박소담’ 상큼 깜찍 캐릭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하는 여배우 박소담의 매력을 담은 캐릭터에는 박소담만의 개성있는 외모와 실제 음성을 담아 ‘소담 막춤’, ‘기도하기’ 등 3종의 감정표현과 캐릭터 세트 효과를 적용시켰다. 그녀의 깜찍하면서 귀여운 매력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기사의 제목은 제목학원 회원인 조성우님이 제안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