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 거점으로 재탄생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ICT 기업이 밀집된 판교에 '스타트업 캠퍼스' 구축을 완료하고 오늘(22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소식의 일환으로 미래부와 경기도는 SAP, 요즈마 그룹, 월드링크, TEDCO, ACE 등 해외 창업지원기관과 스타트업 캠퍼스의 글로벌 창업 허브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미래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2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입주 공간, IoT(사물인터넷)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관련 창업·혁신지원기관, 창조경제 혁신센터, 국내외 민간 엑셀러레이터, 글로벌기업 등이 모인 글로벌 혁신 거점입니다.
캠퍼스는 총 3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창업지원 핵심시설과 인프라, 장비 등은 물론 스타트업과 성장단계별 벤처창업·기술혁신 지원기관, 투자사 등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상품 수출지원을 위한 창조경제 혁신상품 전시관, 경기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 15개 중점사업을 추진하며 여기에 올해에만 10개 기관이 415억원의 재정을 지원합니다.
미래부와 경기도는 유기적인 업무 협조와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스타트업 캠퍼스를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와 ICT 비즈니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간 1천개 이상의 기술 창업기업 탄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인근 부지에 2017년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제2 판교밸리를 통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컨퍼런스·전시공간 등을 확충해 판교를 창조경제의 선도적인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