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의 국민행복지수와 덴마크의 행복지수가 화제다. (사진=MBC 뉴스 캡처)
덴마크가 지난해 가장 행복한 나라로 선정됐다.
유엔이 최근 공개한 '2015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가 전 세계 157개국 중에서 국민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로 선정됐다.
덴마크는 이 보고서가 발간된 첫해인 2012년과 2013년 1위를 차지했다가 2014년 스위스에 정상을 내줬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덴마크에 이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호주, 스웨덴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탄탄한 복지정책을 자랑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태국(33위)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대만이 35위로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58위, 일본 53위, 중국 83위, 인도 118위 순이다.
한편, 부탄은 지난 2006년 한 글로벌 기업이 실시한 조사에서 행복한 나라 8위에 오른 바 있다. 부탄은 금연 국가이며 탄탄한 복지정책으로 거리에 노숙자가 전혀 없다. 아음다운 자연경관과 순수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