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이슈진단
- 출연 : 이진우 / GFM투자연구소장
美 기준금리 점도표, FOMC 시장완화 유도
지난 주 美 FOMC 회의 이후 발표된 3월 점도표는 0.875%로 전년 대비 50bp 하락했다. 하지만 2017년과 2018년을 점도표는 이전과 유사하다. 점도표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금년에 2번의 금리인상이 실시되어야 하며, 내년에는 4번의 금리인상이 실시되어야 한다.
올해 1월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3% 상승했으며, 이는 물가가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개인소비지출(PCE) 또한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재닛 옐런 의장은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추진하거나 현재 스탠스를 조심스럽게 유지해 시장을 뒷받침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현재 시장은 FOMC를 호재로 삼아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지만, FOMC 이전에도 시장에서는 반등이 나타났으며, 2월 11일부터 장은 반전되었다. 그렇다면 정책에 대한 접근성이 있고 흘러가는 분위기를 남들 보다 먼저 알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움직였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지난 목요일 새벽에 점진적인 금리인상 뉴스를 접했으며, 이후 목요일과 금요일 2일 동안 달러가 큰 폭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이미 한 발 늦은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글로벌 증시 강세, 美 · 中 밀약설 진위
달러/엔 환율이 110엔 아래로 무너지고 니케이 지수가 15,000엔을 하회할 시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지지도가 폭락할 것이다. 현재 일본 집권세력은 불리한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달러 약세에 대한 합의는 음모론의 배경이 될 것이다. 또한 위안화의 강세 현상은 중국에게 매우 힘든 상황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상하이 밀약설은 정황상 공조라고 판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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