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개소

입력 2016-03-21 13:11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지난 1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개소식에는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을 비롯해 장정은 새누리당 의원, 장길웅 분당구 보건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분당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남, 용인, 광주, 이천, 하남, 양평, 여주 등 경기 동남권역의 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성인응급실과 소아응급실,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을 분리해 운영하게 됩니다.



분당차병원은 1시간 이내 모든 응급치료가 가능하고 대형 재난발생시 신속한 응급의료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설·장비·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 병원장은 "권역내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증 응급환자의 치료는 물론이고 응급 의료인의 양성, 재해 대처 등 경기 동남권역 중증 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분당차병원을 비롯해 각 권역별 응급의료센터 20개소를 신규 지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