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성은, 양심고백 민폐 논란? "부정행위 모르는척 할수없어…"

입력 2016-03-21 11:10


김성은 측이 MBC '진짜 사나이' 양심고백 민폐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김성은 측은 21일 한 매체에 "하사가 옆에서 한 문제의 정답을 알려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의 제기할 사람?'이라고 묻는데 속일 수 없어서 양심 고백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 측은 "하사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부정행위를 했는데 모르는 척 숨기고 지나갔다가 나중에 이 사실이 밝혀지만 더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의무부사관 2차 필기시험에서 73점을 받았다. 하지만 김성은은 "한 문제를 옆에 앉은 하사가 알려줬다"고 양심 고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