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 설정액 100억원 돌파

입력 2016-03-21 13:39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1일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의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비과세 전용 해외투자펀드로 선보인 이후 보름여만입니다.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는 베트남의 우량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14영업일만에 약 115억원이 판매됐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 최태경 상무는 “해외주식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펀드인 만큼 장기적으로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이대원팀장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높아진 인건비를 감안할 때 베트남은 생산기지로서의 매력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글로벌 무역 축소, 중국경제 둔화 등과 관계없이 자체적인 무역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상품으로 활용해 볼만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