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희찬, 터프와 순수 공존하는 팔색조 매력

입력 2016-03-21 08:16


신예 김희찬의 매력에 시청자들이 흠뻑 빠졌다.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에서 깡으로 똘똘 뭉친 막내 형사 강상철을 열연 중인 김희찬이 터프와 순수가 공존하는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자극한 것.

지난 20일 방송된 6회에서는 강력 1팀이 신여옥(손담비 분)의 가방 털이범을 수사하기로 나선 가운데, 열혈 조사에 임하는 강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상철은 식당에 소매치기 전과자들을 모아놓고 경찰 삼단봉으로 겁을 주며 검도 특채 출신의 위엄을 뽐내는가 하면, 칼 든 범인과 마주치자 번개 같은 솜씨로 제압하는 등 터프한 상남자 매력으로 한껏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막상 범인을 가격할 때에는 말장난으로 상대의 헛점을 노리는 천진난만함을 과시,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수사하는 내내 허당기 가득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실력보다 의욕을 앞세우는 열혈 면모로 귀여운 매력까지 풍기는 등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김희찬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 매력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상남자부터 장난기 어린 소년, 귀여운 순수남 면모까지 더해져 극강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김희찬은 강력 1팀의 개성 뚜렷한 인물들 중에서도 없어서는 안될 마스코트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어 앞으로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김희찬을 비롯해 김성령, 김민종, 임슬옹, 손담비 등이 출연하는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으로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