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배달 로봇?, 구글 인공지능 살펴보니…

입력 2016-03-19 13:13

피자배달 로봇이 출현해 화제다.

호주 도미노피자 측은 지난 18일(한국시각) 호주 기업 '마라톤로보틱스'와 합작해 만든 피자배달 로봇 '도미노로봇유닛(이하 DRU)'을 공개했다.

DRU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바퀴 네 개를 이용해 최대 시속 20㎞로 달릴 수 있다.

또 로봇 안에 위성위치파악시스템(GPS)과 장애물 탐지 기능도 갖춰 사고를 방지하고 목적지에 정확히 도착한다.

한편, 이와 함께 구글의 인공지능 로봇 '아틀라스'도 재조명되고 있다.

구글 소속 로봇 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최근 새로운 버전의 인간형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는 '바둑왕' 알파고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로봇이다. 무엇이 최적의 행동인지 계산해 움직인다.

또 사람이 발로 차거나 쓰러뜨려도 중심을 잡고 일어선다. 물건 위치를 바꾸어도 공간 지각력을 발휘, 물건을 다시 찾아내 들어 올린다. 또 사무실 문을 열고 나가 산책도 즐긴다.

아틀라스는 근미래 인간들의 육체노동을 대신할 인공지능 로봇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MBC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