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女후배 감금·성매매, 한 달 간 28차례 ‘몹쓸 짓’ 충격

입력 2016-03-18 22:09


10대 여자 후배들을 오피스텔에 감금해 모텔에서 성매매를 시킨 파렴치한 10대들이 쇠고랑을 차게 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성매매 대금을 빼앗은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10대 3명과 A(17)양 등 남녀 4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네 후배로 알고 지내던 10대인 B양과 C양을 자신들이 모여 지내는 서울의 한 오피스텔로 유인해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킨 뒤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양과 C양이 성매매 1회당 15만원을 받고 한 달간 28차례 성매매를 했지만, 돈은 한 푼도 받지 못하고 모두 빼앗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