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 부사장이 대한항공의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열고 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대표이사는 기존의 조양호 회장과 지창훈 사장, 이상균 재무부문 부사장 그리고 조 부사장까지 모두 4명이 됐습니다.
여객·화물 영업과 기획부문에 있던 조 부사장은 올 초 정기 인사에서 대한항공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