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vs 남주혁, 농구대잔치 결승 격돌…연예인 농구 최강자는?

입력 2016-03-18 10:28


JYP 박진영과 tvN ‘치즈인더트랩’ 남주혁이 연예인 농구 최강자 자리를 두고 대결을 벌인다.

지난 1월 12일 개막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두 달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 짓고 20일 오후 5시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과 올스타전(예정)을 남겨 놨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예체능 어벤저스와 코드원의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열린 준결승에서 박진영, 김태우가 선전한 예체능(B조 2위)이 A조 1위이자 지난 1회 대회 우승팀인 진혼을 70대 6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예체능은 가드 모델 곽희훈(25득점)과 포워드 배우 김영준(2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신성록, 이상윤 콤비의 진혼을 큰 점수 차이로 이기며 지난해 결승전에서 진혼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패배를 설욕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번 대회 처음 참가한 모델팀 코드원이 지난 1회 대회 공동 3위 팀 훕스타즈를 66대 62로 제치고 결승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코드원과 훕스타즈는 경기 내내 평평한 승부를 펼쳤고 연장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훕스타즈는 4쿼터 김승현과 주석이 잇따라 5반칙 퇴장을 당한 상황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평평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결국 4명의 훕스타즈가 5명의 코드원을 당해내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과연 올해 첫 출전한 코드원이 우승 돌풍을 일으킬지, 지난해 준우승에 그쳤던 예체능이 우승의 한을 풀 것인지, 20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예체능과 코드원의 마지막 결승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