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발목 부상 당해..."콘서트, 동선 최소화할 계획"

입력 2016-03-18 10:01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카이는 17일 엑소 팬클럽 공식 홈페이지에 "콘서트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이 생겨 이번 공연을 제대로 함께 할 수 없게 됐다"라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카이는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려왔던 콘서트이고 나 역시 너무나도 서고 싶었던 무대였기에 이런 일이 생기니 무척 허탈하고 슬프다. 이런 일로 공홈에 글을 남기게 돼 엑소엘 여러분께도 너무나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빨리 나아서 남은 한 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카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는 예정대로 콘서트에 참석한다. 다만 동선을 최소화해 공연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앙코르 콘서트인 'EXO PLANET #2 The EXO'luXion [dot]'을 진행한다.(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