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 개집 취침? “이런 주사(酒邪) 처음이야”

입력 2016-03-17 20:37


SBS ‘돌아와요 아저씨’ 정지훈이 만취의 후 ‘개집 취침’을 한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지훈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서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완벽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되살아난 이해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정지훈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환골탈태된 인물로 다시 한 번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웃음이 절로 나는 유쾌한 활약은 물론, 자신의 죽음을 실감하거나 가족들에게 신분을 밝힐 수 없는 안타까운 심정을 십분 살려내는 묵직한 감정 열연까지 선보이며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정지훈은 17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 역대급 취중 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지훈이 극중 이민정의 집에서 키우는 ‘강자’로 출연 중인 불도그의 개집에서 맨발에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조그만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상황.

불도그는 정지훈의 옆에서 마치 세상을 달관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폭소케 하고 있다. 더욱이 정지훈은 좁은 개집에 차마 다 들어가지 못하고, 상체는 집 안에 하체는 집 밖으로 튀어나와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