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스트레스 때문?…겨드랑이 땀 심각

입력 2016-03-17 18:56
▲다한증 스트레스 때문?
다한증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방송된 KBS '비타민'에서는 다한증 증상에 대해 다뤘다.

비타민 방송에 따르면 "우리 몸에는 약 200만개에서 500만개의 땀샘이 존재한다"며 "땀샘의 역할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냉강 장치 임무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흘리는 땀의 양은 600ml~700ml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한증일 경우 정상인보다 10배 이상 많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한증이란 우리 몸의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발달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비타민에 따르면 "다한증이 심할 경우, 가만히 있어도 겨드랑이에 100ml 이상의 땀이 배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타민은 다한증 원인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며 '유전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스트레스), 2차성 질병으로 구분한다"고 전했다.

비타민에 따르면 "부모중 한쪽이 다한증이라면 자녀가 다한증에 걸릴 확률이 20%"라고 밝혔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중요한 역할을 미친다. 스트레스에 의해 교감 신경이 흥분하고 땀이 증가할 수 있다.

2차성 원인은 갑상선 이상이나 당뇨 등에 의해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KBS 비타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