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증상의 주인을 위로한 반려견 '삼손'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자폐증 증상을 보이는 주인을 위로한 반려견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여성 다니엘 제이콥스는 UCC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반려견 삼손과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다니엘은 “자폐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상 속 다니엘은 흐느껴 울며 자신의 가슴과 머리를 때렸다. 이 모습을 본 반려견 삼손이 두 다리를 들어 주인의 팔을 붙잡고 자해를 막았다.
삼손의 행동에 다니엘은 울음을 멈추고 삼손을 꼭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