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20일 홈개막전 프리미엄석·해피치킨존 매진

입력 2016-03-16 17:21

울산현대축구단의 홈 개막경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리미엄석과 해피치킨존이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해 울산은 '프리미엄석'을 신설해 매 경기 각종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고급화 전략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석을 지정석과 비지정석을 분리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프리미엄 지정석의 경우 좌석에 구매자의 이름을 새겨 가치를 더했다.

이번에 매진된 프리미엄석은 비지정석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 좌석에 비해 앞뒤 간격이 넓어 편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해피치킨존'은 2013년 7월부터 운영된 특별한 패키지 좌석으로 가족, 연인 및 친구들이 편하게 테이블에 앉아서 먹거리를 즐기며 축구 관람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어왔다.

해피치킨존을 찾은 관중들은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서 경기를 관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킨, 맥주 등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기존 2인 패키지에 한정됐던 테이블 좌석에 3인 패키지 좌석을 신설해 팬들의 좌석 선택 범위를 넓혀 운영 중이며, 이번 개막전에도 전 좌석이 매진되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프리미엄석과 해피치킨존의 매진으로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울산은 오는 개막전에 2만 관중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울산은 실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2년 이후 해마다 홈개막전 입장관중이 증가하며 기록을 갱신해 왔다.

한편, 울산의 홈개막전은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