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속에 등장한 중소형 아파트

입력 2016-03-16 16:09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 큰 장점,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

현대건설과 MOU체결로 사업 안전성 우수



오산시 일대에서 10년 전 가격대로 공급되는 아파트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대형건설사의 빅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입지, 교통 등의 생활인프라가 양호해 부동산 관망세 속에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오산시 갈곶동 23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72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오산시 일대 아파트 시세기준 지난 2006년도 분양가격인 600만원대(3.3㎡)로 가격이 책정돼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칭)'는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했으며, 토지계약 완료로 사업 안전성과 신뢰성을 두루 확보했다.

입지적으로 직주 근접성이 우수하고, 주변 생활인프라도 양호하다. 사업지 남쪽 도보 거리에는 LG전자 디지털파크와 진위산업단지(조성 중)가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등이 입주해있는 가장산업단지, LG이노텍 오산공장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출퇴근이 용이하다.

주변 대형편의시설로는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등이 있으며 학교는 대원초, 원일초, 원일중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은 경기대로를 통한 화성과 평택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경부고속도로(오산IC), 1호선 오산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 일대 광역 교통망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오산시 일대에 동탄~오산 세교1,2지구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교통인프라 확충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복선 전철구간은 총 8.6km거리이며, 향후 완공 시 동탄역에서 KTX(수서~동탄)와 GTX(삼성~동탄) 노선의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는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MOU를 맺음으로써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 그리고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잠재적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토지계약을 완료해 빠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본 단지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춰 지역 일대 실수요자들의 조합원 가입과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합원 가입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이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3.3㎡당 평균 600~700만원대로 책정됐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300-8번지에 위치한다.

한편 정부의 규제완화, 대형건설사 시공 예정사 참여 및 준공 사업장 증가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신규 주택시장에서 시세대비 10~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 공동구매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