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거래 재개 첫날 '급등'

입력 2016-03-16 13:49
삼성엔지니어링이 주권 매매정지 해제 이후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7.67%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지며 지난 3일부터 주권에 대한 거래가 정지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달 17일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이를 해소한 상태입니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특정 목적 감사보고서 검토를 통해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공익과 투자자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공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