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능청 열연 돋보인 강소라표 코믹 티저 화제

입력 2016-03-16 08:12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개성과 매력으로 완전무장한 티저 릴레이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공개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댄스파티 티저와 박신양 편 티저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16일 오전 강소라의 능청스러운 열연이 돋보인 티저가 공개돼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영상 속에는 법원 앞에 선 강소라(이은조 역)가 첫 등장부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행복추구권’을 주장하며 당당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곧 와르르 무너져버린 행복추구권처럼 크게 휘청거리는 그녀의 허당기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매의 눈으로 기자들을 탐색하기 시작한 강소라는 “명예훼손죄로 고소 당하셨다고”, “이혼소송 중이시라면서요?” 등 의뢰를 물색하며 셀프 영업에 돌입해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의뢰인의 행복을 찾아주겠다며 해맑게 명함을 날리는 모습에선 신입 변호사의 패기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

뿐만 아니라 영상을 통해 의뢰인을 위해서라면 발 벗고 뛸 이은조(강소라 분)의 당찬 면모를 미리 엿볼 수 있어 그녀의 긍정 에너지가 어떻게 표출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티저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은 “강소라 왜 이렇게 해맑아요. 강소라랑 행복추구권이랑 잘 어울린다”, “역시 영업은 셀프죠. 강소라 영업 좀 할 줄 아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티저가 이단아 같아요. 평범하지 않아서 볼 때마다 빵 터짐”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높게만 느껴졌던 법의 문턱을 유쾌하게 넘어설 드라마.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