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3년 연임

입력 2016-03-15 17:5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5일 예술의전당 고학찬 현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학찬 사장의 연임 임기는 3년이며, 오는 2019년 3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예술의전당 14대 사장(2013.3.15.~)으로 3년간 재직한 고학찬 사장은 국내 최초로 우수 레퍼토리 공연을 영상화해 국내·외에 상영하는 공연영상화사업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을 추진했다.

또한 서예계의 오랜 숙원인 서울서예박물관의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서울서예박물관을 재개관하는 등 예술의전당의 발전을 견인하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공연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은 고학찬 사장의 임용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일상 속 문화융성의 실현과 국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