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1시간 추가 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입력 2016-03-15 10:49
수정 2016-03-15 10:53


근무시간 1시간 추가 될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는 14일 미국 텍사스 대학 보건과학센터의 새디 콘웨이 박사는 정규근로자의 근무시간이 10년 이상 주 45시간에서 1시간 추가될 때마다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은 1%씩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직장인 1천926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콘웨이 박사는 밝혔다.

근무시간이 주 60시간이면 심혈관질환 위험은 35%, 주 65시간이면 52%, 주 70시간이면 74%, 주 75시간 이상이면 2배로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결과는 '직업·환경의학 저널'(Journal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3월호에 실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