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철음식인 더덕 고르는 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덕의 생김새는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인삼처럼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허약해진 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기능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더덕은 인삼 못지않게 이로운 효능을 갖고 있는 것.
더덕에는 칼슘이 90㎎, 철분은 2.1㎎를 차지하고 비타민 B1과 비타민 B2도 함유돼 있다.
특히 더덕은 남성에게는 '정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여성에게는 '갱년기 장애 예방'에 좋다.
뿐만 아니라 소염기능이 뛰어난 더덕은 예부터 기관지염의 약재로 이용돼 왔다.
더덕은 음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요즘처럼 건조하면서 온도가 낮아져 오는 천식증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도 알려졌다.
또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어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들어 주는데 아주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로회복·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어서, 지친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 좋다.
더덕은 주름이 깊게 파이지 않고 잔뿌리가 적은 것, 너무 크거나 작으면 향이 적으므로 적당한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은 신문지에 싸서 더덕이 얼지 않도록 10ºC 이하의 온도를 유지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