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봄처럼 따뜻한 미소 넘실, 보기만 해도 행복이 솔솔~

입력 2016-03-14 19:04



’슈퍼맨’에 봄바람이 불었다. 아빠와 아이들이 봄바람처럼 달달한 추억 만들기에 나섰다. 보기만 해도 마음 따뜻해지는 행복 바이러스가 넘실댔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21회 ‘언제나 봄’이 방송됐다. 슈퍼맨 아빠와 아이들이 저마다의 시간을 보내며 봄처럼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아빠와 딸의 달달한 로맨틱 데이트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마치 연인 같은 최강 케미가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띠게 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추블리’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는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사랑은 예쁜 드레스를 입고 추성훈은 턱시도를 입고 멋진 남자로 변신했다. 왈가닥 같은 사랑도 드레스를 입은 순간만큼은 엄마 야노 시호처럼 멋진 숙녀로 변신해 행복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범수와 딸 소을은 커플 반지를 만들었다. 반지에 새길 문구를 고민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소을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아빠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소을은 아빠가 다양한 사자성어를 설명하자 아빠에게 눈을 감아보라고 말한 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내밀어 아빠를 놀라게 했다.

이동국은 딸 설아, 수아와 대박과 함께 디저트 카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했다. 난생처음 맛본 케이크는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었다. 이들은 봄처럼 달달한 케이크와 빵을 행복하게 먹으며 한껏 분위기를 냈다.

봄바람 타고 추억 만들기에 나선 아빠와 아이들은 함께 있는 순간순간이 봄 그 자체였다.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설아와 수아가 탄산수를 맛본 뒤 몸을 부르르 떠는 것만으로도 웃음꽃이 봄꽃 피듯 피었다.

꼬마 신부 같은 사랑은 “나중에 아빠랑 결혼할 거냐”는 말에 “싫다”고 하는 등 짓궂은 장난끼를 감추지 않았다. 이휘재의 아들 서언과 서준이 밀가루 방에서 온몸에 밀가루를 묻히고 뒹굴며 노는 모습을 보고는 치울 생각에 너털웃음을 짓는 모습도, 행복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