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유연석 “이런 명품 연기 처음이야”..그가 연주한 아리랑은?

입력 2016-03-14 18:50


해어화 유연석의 명품 연기가 그야말로 화제다.

배우 유연석은 영화 '해어화'에 "아리랑은 윤우의 감정이 들어간 곡일 뿐 아니라 일제시대 우리 민족이 공감하는 노래"라며 "그냥 키보드를 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담을 수 있을 만큼 치고 싶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14일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제작보고회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해어화'는 1940년대 대중가요의 인기를 몰고 온 기생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효주는 기생학교인 '권번'의 최고 예인인 소율 역을 연기했다. 소율은 당대 최고 작곡가인 윤우(유연석)의 곡인 '조선의 마음'을 받기 위해 타고난 목소리를 지닌 친구 연희(천우희)와 대립각을 세운다.

작곡가 역을 맡은 유연석은 이번 영화에서 '아리랑'을 직접 연주했다. 이를 위해 다른 작품을 촬영하는 기간에 키보드를 가져가 연습하는 열성을 보였다고 한다.

'해어화'는 말을 알아듣는 꽃이라는 의미로, 당나라 현종이 당대 최고 미녀인 양귀비를 칭한 말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기생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