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민간 대형병원 정보보호 책임자들과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각 기관별 대응체계와 현황 점검에 나섭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방문규 차관 주재로 서울 조달청에서 북한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보건·복지분야 사이버 안전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와 22개 산하기관, 8개 민간 대형병원 정보보호 책임자들이 북한 사이버테러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각 기관별 사이버위기 대응체계와 현황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보건·복지분야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점검 결과 침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관련 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