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자회사 매각을 주도할 출자회사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최익종 코리아신탁 사장과 김상헌 서울대 행정대학원교수가 선정됐습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첫 회의를 열어 내부인사와 외부인사 각 1명씩 공동 위원장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상헌 교수는 현재 산은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한국정부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최익종 사장은 산은 대우계열전담TF 팀장, 기업구조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조조정 전문가로, 2010년 금호생명(현 KDB생명) 대표를 거쳐 2014년부터 코리아신탁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산은 출자회사관리위원회는 내부 인사 4명과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 자회사 매각 계획을 세우고 관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