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드론업체 DJI, 한국 상륙…인공지능 탑재 '팬텀4' 출시

입력 2016-03-11 16:24


무인 항공기 드론 분야 세계1위 기업 DJI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DJI는 내일(12일) 서울 마포구 홍대 지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국 플래그십 스토어는 DJI 본사가 있는 중국 선전에 지난 12월 오픈한 OCT 하버에 이은 두 번째 스토어입니다.

총 5층 규모의 매장에는 최신 제품인 팬텀4와 함께 팬텀 3 전 제품, 인스파이어 1, 스프레드 윙 시리즈, 매트리스 100 등과 함께 DJI 최초로 선보이는 4K 핸드헬드 카메라 오즈모가 전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팬텀4는 인공지능을 탑재해 장애물 감지 시스템, 피사체를 추적하는 액티브트랙, 터치만으로 비행 조종 가능한 탭플라이 등의 기능을 탑재해 더욱 쉬운 고급 영상사진 촬영과 조종이 가능합니다.

또 장착된 카메라에는 선명도 향상과 색수차 감소를 위해 업그레이드된 광학 렌즈를 적용했고 라이트브릿지 영상 송수신 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컨트롤러 기기의 5Km 범위에서 카메라가 촬영하는 영상 그대로 실시간 HD급 화질 영상을 송수신합니다.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한국은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잠재력 높은 시장"이라며 "최신의 항공 촬영 장비를 찾는 전문가뿐 아니라, 드론을 처음 접했거나 드론에 관심이 많은 일반 고객까지 누구든지 플래그십 스토어에 오셔서 DJI의 기술과 특별한 경험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