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알파고, 이세돌 완파…영국 "인공지능 두려울 정도"

입력 2016-03-11 14:59
바둑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 2연승을 거뒀다. (사진=바둑TV 캡처)
바둑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 2연승을 거두자 해외 주요 언론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은 "바둑이 가장 창의적인 게임 중 하나라는 점에서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려면 10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예측했었다"면서 "그러나 알파고가 인간의 희망을 깨고 이세돌에 2연승 거뒀다. 인공지능(AI) 발전의 획기적인 진화'라고 보도했다.

중국 복수의 언론도 "이세돌 9단이 예상치 못한 2연패를 당했다"며 "알파고의 승리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역대 가장 창의적이고 복잡한 게임 중 하나를 마스터한 것을 의미한다. AI의 새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12일 알파고와 제 3대국은 속개한다. 이번 대국에서 최종 승리한 기사에게는 100만 달러(약 12억 315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알파고가 승리할 경우 상금은 유니세프와 STEM(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교육 및 바둑 관련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