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200만 돌파...감독 직접 그린 '축전' 공개

입력 2016-03-11 14:55


영화 <주토피아>가 개봉 23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4주 차에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관객 동원력과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수성한 결과다. 더불어 한국 흥행 소식을 접한 <주토피아>의 공동감독 바이론 하워드가 친필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식지 않는 열기 속에 끝없는 흥행 질주 중인 영화 <주토피아>는 개봉 2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했다. 3월 11일 오전 7시 현재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는 누적관객수 2,000,318명을 기록 중이다.

또한 <주토피아>의 한국 역주행 흥행 소식을 접한 할리우드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이를 축하하기 위해 축전을 보내왔다. 올 봄, 가장 뜨거웠던 커플 닉&주디가 주인공인 축전에는 영화 속 보다 한 층 가까워진 토끼와 여우 커플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To Korea, 재밌쥬? 200만 축하축하!”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주토피아>는 북미보다 2주나 빨리 국내에서 개봉해 개봉주보다 높은 개봉 후 스코어를 경신하는 기적을 낳았다. 2월 개봉 영화 중 역주행 흥행의 아이콘이 된 영화 <주토피아>는 북미와 전세계 흥행 소식까지 경사가 겹치면서 200만 이후 관객 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국내 전 평점사이트 9점 돌파, 글로벌 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 98%에 달하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본의 아니게 파트너가 된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